“코스트코서 치맛속 사진 찍다가…”

브룩헤이븐 매장서 45세 남성 체포

성범죄 전과자…휴대폰 이용해 범행

 

조지아주 브룩헤이븐시 코스트코 매장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여성 고객들의 치맛속(upskirt) 사진을 찍던 40대 남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브룩헤이븐 경찰은 지난달 23일 수상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전화를 받고 매장에 출동했지만 용의자가 이미 자리를 피해 체포에는 실패했다. 하지만 경찰은 매장 감시카메라를 확인해 최소한 2명의 여성의 ‘몰카’를 찍은 제시 윌리엄 커크(45)를 지난 6일 체포했다.

경찰측은 “용의자는 휴대폰을 이용해 피해 여성들이 다른 곳을 보는 사이 몰래 사진을 찍었다”면서 “현재 보석금 책정없이 디캡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고 밝혔다.

GBI(조지아주 수사국)에 따르면 커크는 1999년 캘리포니아주에서 강간미수 사건을 저지른 등록된 성범죄자(Registered Sex Offender)이다.

체포된 커크. /DeKalb County Sheriff’s Office via AJ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