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페스티벌 1등 경품은 기아 ‘포르테’

기아, 행사 메인 스폰서로 후원…한인은행 등 동참 기대

한국 기아가 오는 9월 9일(금)과 10일(토) 이틀간 열리는 2022 애틀랜타 코리안페스티벌의 메인 스폰서로 행사를 후원하게 된다.

지난 1일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린 페스티벌 준비위원회 모임에서 이미셸 한인회 수석부회장은 “기아가 1만달러를 후원하고 ‘포르테’ 차량을 공장도 가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포르테를 페스티벌 1등 경품 상품으로 내걸고 추첨 티켓을 장당 20달러에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신범 준비위원장은 “포르테 차량 외에 대한항공 및 델타항공의 한국 왕복항공권과 대형 TV, 아이패드, 노트북 컴퓨터 등 풍성한 경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준비위원회는 기아 외에 현대자동차와 SK 등 한국 기업은 물론 코카콜라와 홈디포, UPS 등 지역 대기업들을 접촉해 후원 요청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한인은행들과 대형 식품점 등을 직접 접촉해 후원 협조를 요청하겠다”면서 “준비위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것으로 믿는다”고 격려했다.

준비위원회는 9월 9일 전야제를 통해 비빔밥 퍼포먼스와 현악 협주 및 오케스트라, 팝페라 등 클래식 공연으로 화려한 막을 열 계획이다. 또한 오는 24일 오전 8시30분 조중식 명예대회장 초청 골프대회를 스톤마운틴 사우스랜드 골프클럽에서 개최한다.

이상연 대표기자

준비위원회 회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