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전망] “조지아주, 3413명 사망”

오는 20일이 정점, 하루 사망자 137명 예상

사회적 거리두기 잘하면 5월21일 공포 해방

5일 IHME 전망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총 3413명으로 1일 전망치였던 2916명보다 500명 가량이 증가했다.

조지아주의 하루 사망자는 20일 정점을 이루며 20일과 21일 연속 137명이 사망하는 ‘조지아주 역사상 최악의 2일’이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후 사망자가 급속하게 줄어 이르면 1달 뒤인 5월21일 사망자가 제로에 이르게 된다.

조지아주의 누적 사망자는 8월4일까지 총 3413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중국 전체 사망자보다 많은 수치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외출금지령이 철저하게 지켜지는 최선의 시나리오가 펼쳐지면 4월24일 67명의 신규 사망자를 기록하며 최악의 경우에는 4월19일 478명으로 정점을 찍게 된다. 누적 사망자는 최선의 경우 2192명, 최악의 경우 5030명으로 전망된다.

희망적인 부분은 조지아주의 현재 사망자 추이가 최선의 시나리오 대로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3일부터 6일까지 5일 연속 하루 사망자 숫자가 10명대에 머물고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에는 5월21일부터는 코로나19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망자가 정점에 이르는 23일에는 1329개의 ICU 유닛이 필요하지만 현재 조지아주의 수용 능력은 650개에 불과하다. 또한 인공호흡기도 1133개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소의 전망은 매일 집계되는 신규 사망자 숫자와 입원환자 숫자에 따라 정기적으로 변화합니다. 업데이트된 전망은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사에 소개된 전망은 1일 현재 수치를 반영한 것입니다.

IHME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