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여승무원, LA한인타운 방문 안했다

일부 한인식당 대한항공 승무원 방문 루머에 큰 피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대한항공 객실 여승무원이 LA 한인타운의 식당 5곳을 방문했다는 소문은 유언비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LA총영사관(총영사 김완중)은 28일 보도자료(링크)를 통해 “본국 정부에 확인한 결과 지난 2월19일부터 20일까지 LA에 체류한 여승무원은 한인타운의 어떤 가게도 방문하지 않았다”면서 ” 이 승무원의 19일 이동경로 2곳에는 한인타운이 포함되지 않았으며 상세 정보는 향후 미국 보건당국 절차에 따라 공개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A 한인사회에서는 해당 승무원이 체류기간 동안 5개의 한인 식당을 방문했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해당 식당의 이름이 소셜미디어 등에 퍼지기도 했다. 이름이 공개된 업소들은 손님이 끊기면서 큰 피해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