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디지털 메뉴 이용하세요”

동남부외식업협회, 기존 종이 대체할 QR메뉴 개발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연이어 발표해온 미 동남부 한인외식업협회(회장 김종훈)가 이번에는 기존 종이 메뉴판을 대체할 수 있는 ‘디지털 QR 메뉴’를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협회 이준일 부회장(앱라소 대표)이 개발한 이 QR메뉴는 고객들이 식당 출입구에 게시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읽는 방식이다. 이 부회장은 “고객의 휴대폰에 메뉴가 보기 좋게 나오기 때문에 주정부의 디지털 메뉴 가이드라인을 충족시킬 수 있다”면서 “특히 투고와 배달 주문을 편리하게 처리하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종훈 회장은 “ 연회비를 납부한 정회원들에게는 무료로 QR코드와 메뉴삽입 작업을 지원한다”면서 “일반회원들에겐 150달러의 제작비를 받는다”고 소개했다.

김 회장은 “앱라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뉴 노멀’이 될 온라인 주문 시대에 대비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투고 주문, 모바일 앱, 로열티 프로그램 등이 동시에 제공되는 웹서비스를 맞춤형으로 특별 할인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720-229-6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