캅카운티 주민 대상 무료 코로나 검사 실시

베다니장로교회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 진행

보건국-CORE 후원…오는 10, 17일도 열려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캅카운티 주민들을 위해 베다니장로교회(담임 최병호 목사)에서 드라이브 스루 코로나19 검사 행사가 열렸다.

캅-더글라스카운티 보건국과 베다니장로교회, 코어(CORE)가 주관 및 후원한 이번 검사는 3일 오전11시-오후5시까지 진행됐으며 검사방식은 증상의 유무와 상관없이 자가검사를 통한 비강검사법을 사용했다.

마리에타에 거주하는 한인 김씨는 “예약없이 방문해 입구에서 잠시 혼선이 있었다”면서 “그래도 많이 기다리지않고 검사를 받게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날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한 하루 방문자는 300여명이였으며  검사결과는 1-3일 안에 이메일로 통보하며 개인정보는 절저히 보장된다.

맥스 모예 검사 책임자는 “오늘 검사는 예약없이도 받을 수 있었지만 하루 최대 검사횟수가 500회이고 이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사전예약 후에 방문하는 것을 적극 권장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온라인(링크)에 접속하거나 포스터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검사 5일전부터 예약을 할 수 있다”면서 “신분증, 사회보장 번호, 주소 등을 요구하지 않으며 검사는 모두 무료”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일과17일 목요일에도 동일한 장소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될 예정이다.

검사장 주소 : 4644 Sandy plains Rd. Marietta. GA 30066(베다니장로교회)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코로나 19검사 키트를 수거해 아이스박스에 담고있다. 

자가검사를 통한 비강검사법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