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모임 아닌 봉사단체가 되기를…”

애틀랜타한인회 신년하례식 개최

총영사관 “동포사회와 소통” 약속

애틀랜타한인회(회장 김윤철)는 2021년 신축년 신년하례식을 9일 오전 11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으로 인해  오프라인과 온라인 라이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윤철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신축년 새해가 됐지만 한인사회는 여전히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새해에도 한인사회의 화합과 단결, 나눔을 실천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신년사를 통해 “각 한인회와 단체들이 소수 임원들간의 친목단체가 아닌 어렵고 소외된 동포들과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이를위해 봉사하고 활동하는 조직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총영사관도 동포사회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재외국민의 보호와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행사에서는 최병일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 이홍기 한인상의 회장 등이 신년사를 전했고 오는 13일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는 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카운티 의장의 메시지를 사라 박 귀넷카운티 지역사회 소통 담당관이 대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동남부한인회연합회,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남부지회,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 동남부월남참전용사회, 조지아 해병전후회 등의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