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필레, 첫 식물 기반 샌드위치 출시

콜리플라워로 치킨맛 내…모양도 똑같아

애틀랜타 본사의 패스트푸드 체인 칙필레(Chick-fil-A)가 사상 처음으로 치킨이 아닌 식물 기반의 샌드위치를 개발했다.

9일 칙필레는 “3개 도시에서 콜리플라워로 만든 샌드위치를 시범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 개발된 콜리플라워 샌드위치는 기존 치킨 샌드위치와 모양이 거의 똑같으며 치킨 샌드위치와 같은 방법으로 요리된다.

해당 샌드위치를 개발한 칙필레 셰프 스튜어트 트레이시는 “지난 2018년 식물 기반 아이템 개발 임무를 맡은 뒤 몇달 동안 거의 모든 채소로 실험을 했다”면서 “고객조사를 실시한 결과 콜리프라워 샌드위치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콜리플라워 샌드위치/Courtesy Chick-fi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