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절 앞두고 재소자들에 사랑 나눔

프리즌미니스터리-연합장로교회 함께 위생용품 마련

디캡 셰리프에 마스크 2000장, 위생 장갑 2만장 전달

한인 교도소 선교단체인 프리즌 미니스터리(Prison Ministry, 선교사 박동진)는 24일 메모리얼 드라이브 소재 디캡카운티 셰리프국을 방문해 위생 마스크 2000장과 위생 장갑 2만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디캡카운티 래리 존슨 커미셔너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박동진 선교사와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담임목사 손정훈) 교도소 선교팀이 사랑의 선물을 카운티 구치소 재소자들에게 전한 것이다.

박동진 선교사는 연합장로교회의 교도소 선교사역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20여년 동안 꾸준히 교도소를 방문해  특히 한인 재소자들을 찾아 위로와 기도로 함께하는 교도소 채플린이다.

멜로디 매독스 디캡 셰리프는“ 박 선교사 같은 분들이 있어서 지금같이 힘든 시기에도 따뜻한 온기를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좋은 친구, 또 좋은 이웃으로 함께 하자”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프리즌 미니스트리는 내달 미션아가페와 함께  조지아주 웨이크로스의 웨어 주립교도소에 라면과 마스크, 위생장갑, 세정제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수영기자 juye100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