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군과 백군 모두 승리했어요”

애틀랜타한국학교 제26회 가을운동회 열려

 

애틀랜타한국학교(교장 김현경)의 가을운동회가 지난 26일 수업이 열리는 루이스 래드로프 중학교 체육관과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6회쨰를 맞는 이날 운동회에는 학부모들도 대거 참가해 청군과 백군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개회식에서는 학교측이 주최한 애국가-미국가-교가 부르기 대회 수상자인 정민중군과 김엘리양, 박애린양, 유태원군, 조혜나양, 박제니양 등에게 상장이 수여됐다.

또한 이번 학년도 학생회 임원 선출도 진행돼 학생회장에 우창진군, 부회장에 김 준군과 이은솔양이 각각 임명됐다.

운동회 종목은 2인3간, 피구, 볼링, 림보 등이 오전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운동회의 꽃인 단체 계주와 줄다리기가 실시됐다. 청군과 백군은 팽팽한 승부 끝에 무승부를 기록했고, 김현경 교장은 “청군과 백군 모두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운동회 폐막식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