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돌 스파랜드, ‘입장권 반값세일’ 이벤트

둘루스 초대형 찜질방 오픈 1주년…18일부터 행사

오전10시-오후10시까지 영업, 14달러로 파격 할인

마사지, 때밀기 등 입장료 없이 서비스요금만 부담

둘루스에 위치한 초대형 찜질방 ‘스파랜드’가 18일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시작한다.

6만 5000스퀘어피트의 공간에  900명 이상 수용이 가능한 스파랜드는 노스 버클리 레이크 로드 선상의 인터내셔널 빌리지에서 지난 2019년 8월15일 오픈했다.

데이빗 김 메니저는 “기존 가격인 28달러가 아닌 14달러로 입장권 반값세일 이벤트를 실시한다”면서 “추가 변동이 있을 때까지 유효하며 가격이 오르더라도 구입한 입장권(14달러)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3~10세 어린이 입장권은 5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65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 입장권 10장을 구입하면 2장을 보너스로 제공한다.

김 매니저는 “기존에는 입장료에 더해 개인 마사지나 세신 등 추가 서비스 가격을 받았지만 지금은 입장료 없이 서비스 가격만 부담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김 메니저는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기존 24시간 운영하던 것을 오전10시에서 오후10시까지 하루 12시간 오픈”한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한번에 라커룸에  입장할 수 있는 고객의 인원수가 70명이며 마스크 쓰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스파랜드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2번 매장 전체에 대해 철저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람의 손이 자주 닿는 ‘하이터치’ 지점은 수시로 소독액을 이용해 청소하고 있다. 김 매니저는 “특히 공기중 바이러스 소독에 최적의 기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진 UV 라이트를 설치해 고객의 안전과 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랜드 내부에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 깨끗하게 단장한 현대식 남녀 사우나와 함께 소금방, 불가마, 한증막, 보석방, 황토방, 참숯방, 산소방, 얼음방, 황금 피라미드 등 9개의 다양한 찜질방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영화를 시청할 수 있는 영화관, 라운지, 어린이 놀이방, 수면실, 식당 등이 꾸며져 전 연령이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2층에는 마사지, 발마사지, 지압 등 여러 서비스도 함께  즐길 수 있다.

1층에 위치한 식당에서는 계란, 미역국, 비빔밥 등 한식과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라면과 쫄면 등 분식 등을 판매한다. 건강에 좋은 야채과일 쥬스, 팥빙수, 스무디, 수정과 등 음료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스파랜드 측는 “CDC 가이드라인과 권고 사항을 성실히 이행하며 매장내 인원수 제한, 철저한 방역을 통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한인들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문의=678-900-6120, 주소= 2645 N Berkeley Lake Rd NW Building C, Duluth, GA 30096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스파랜드 어린이 놀이방

스파랜드 식당

인기가 높은 불가마방

스파랜드 입구

스파랜드 안내데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