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을 축하하며] 뉴스에도 품질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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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 리하이 벨리 한인교회  담임목사 조무제 

 

애틀랜타K의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디지털의 발달과 SNS로 인해 세상의 모든 정보와 소통이 손안으로 들어온 이 시대는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습니다. 불과 5년전만 해도, 신문으로 방송으로 뉴스 자체가 귀했던 시절이었으나, 이제는 무엇이 진짜 뉴스인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인지, 우리에게 유익한 것인지 해로운 것인지 분별력이 귀해지는 세월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런 정보 과다의 스트레스 속에 살아가는 우리에게 이상연 기자의 온라인 언론 ‘애틀랜타K’ 창간에 축하와 함께 기대를 걸어봅니다. 세상에 많은 식당과 음식이 있지만, 결국은 음식을 누가 만드냐에 따라 음식의 질과 맛이 달라집니다.

마찬가지로, 뉴스도 제작자가 누구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입니다. 저는 무엇보다 이상연 기자 개인에게 크레딧을 주기 때문에 ‘애틀랜타 K’는 뉴스가 범람하는 이 뉴스 홍수 시대에 느끼는 갈증을 시원하게 해소해줄 보석같은 뉴스만을 골라서 애틀랜타 및 전세계 한국어권 독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애틀랜타K의 대표 이상연 기자와의 인연은 30년이 넘습니다. 같은 대학, 같은 과에 선후배로 같이 공부했고, 나란히 한국 서울의 회사는 달랐지만, 유수한 일간 신문사 기자를 했습니다. 취재 출입처에서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상연 기자는 기획 탐사 보도에 발군의 능력을 발휘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상연 기자는 이민사회에 보기 드문 정통 언론인입니다.   한국에서 정통 기자 수업과 경력을 갖춘 이상연 기자는 애틀랜타에서도 지난 20년간 언론인으로 생활해온 이민사회 토박이 언론인입니다.  그만큼 애틀랜타와 한인들의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아는 기자도 드물 것입니다.

이상연 기자는 무엇보다 거듭난 신실한 신앙인입니다. 20여년전 한국에서 신문기자 생활을 접고, 유학의 길을 올라 조지아대학(UGA) 유학생활중 하나님을 만나 거듭났고,  지금 UGA 지역사회 교회에서 하나님의 일꾼이 되어 계속 유학오는 가정들을 신실하게 섬기고 있습니다.

이상연 기자는 비즈니스 마인드가 있기 때문에 그냥 취재해서 글만 쓰는 기자가 아니라,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의 사정을 온 몸으로 경험하고 생활하는 살아있는 한인 동포의 일원입니다.
한국에서 결혼해서 이곳에 온 이상연 기자는 20년간 애틀랜타 생활에서 자녀 3명을 낳아서, 전형적인 한인 이민 가정의 아빠요 남편입니다. 오롯이 애틀랜타 한인 이민가정, 미국 이민자 가정, 전세계 한인 이민1세 부부와 2세 자녀들의 문제를 삶으로 살아내고 있기 때문에 누구보다 한인 이민자 독자들의 삶을 피부로 공감하는 기자입니다.
모쪼록 애틀랜타K가 애틀랜타 한인사회뿐 아니라, 이곳 펜실베니아와 미주 한인사회 그리고 전 세계 한국어권 매체에 새로운 한 장을 여는 귀한 매체가 되길 기도하며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