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한인은행 SBA 융자 상위권 ‘독식’

메트로시티-프라미스원-제일IC은행 선전

메트로 1위 수성, 프라미스원 2위 차지해

 

 

한인은행들이 지난해 10월에 시작된 2018-2019년 회계연도 최근 8개월간 SBA 대출 실적에서 조지아주 상위권을 독식했다.

조지아주 중소기업청(SBA)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7(a)프로그램 대출액부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말까지의 실적에서 메트로시티은행(회장 백낙영)은 총 5161만4900달러로 1위를 차지했다. 융자건수는 30건으로 6위였지만 건당 평균 대출액이 170만달러 수준으로 가장 높았다.

역시 한인은행인 프라미스원은행(행장 제이크 박, 구 노아은행)이 3980만4000달러로 2위를 차지해 은행업계를 놀라게 했다. 프라미스원은행은 대출건수에서는 28건으로 8위를 기록했다. 이 은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765만7500달러(15위)를 기록해 1년만에 대출액이 2.5배 가량 증가했다.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은 대출액 2301만1000달러를 기록해 조지아주 6위, 건수는 20건으로 11위에 올랐다.

한편 LA지역의 경우 뱅크오브흐프와 CBB, 한미은행, US메트로, 우리아메리카 등 대부분의 한인은행들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대출액이 줄어들었다. 특히 행장이 체포되는 등 우환을 겪고 있는 펜실베이니아주 노아(Noah)뱅크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나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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