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 신규 확진 8명, 사망 6명

모두 한자릿수로..완치자는 6만2786명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수가 모두 10명 밑으로 떨어졌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13일 0시(현지시간) 현재 중국 내 31개 성·시·자치구로부터 보고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만813명으로 전날보다 8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특히 완치자수는 12일 현재 6만2786명으로 전체 감염자의 77.8%가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됐다.

중국 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6일 99명, 7일 44명, 8일 40명, 9일 19명, 10일 24명, 11일 15명으로 급감해왔다. 가장 큰 피해를 입은 후베이성 우한시의 신규 확진자도 10명 이하로 줄었다.

위건위는 이날 보고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 가운데 5명은 우한시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중국 본토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후베이성에서 6명이 추가로 보고돼 모두 306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명은 우한에서 나왔다.

중국 본토 외 중화권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홍콩 131명(사망 3명 포함) △마카오 10명 △대만 49명(사망 1명) 등 모두 19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