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서 최루가스 뿌리고 차 강탈

주유하려던 운전자에 페퍼스프레이 뿌려

열쇠 빼앗아 자동차 훔쳐 유유히 달아나

 

주유소에서 주유중인 운전자를 대상으로 금품이나 차량을 강탈하는 범죄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더욱 심각한 차량 강도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7일 오전 7시30분경 디캡카운티 노스 디케이터 로드의 텍사코 주유소에서 한 운전자가 주유를 하기위해 펌프를 잡는 순간 괴한이 갑자기 나타나 최루가스(Pepper Spary)를 얼굴에 뿌리고 차량을 강탈해 달아났다.

주유소 감시카메라에 잡힌 영상에 따르면 복면을 쓴 범인은 가스를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피해자를 쫓아가 열쇠를 빼앗은 뒤 차량을 몰고 유유히 사라졌다.

경찰은 최루가스를 뿌린 용의자인 21세 제본 잭슨을 체포했으며 잭슨과 함께 하얀색 현대 엘란트라를 타고 다른 주유 펌프에서 대기하고 있던 공범을 추적하고 있다.

사건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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