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술로 병 고쳐주겠다며 유인해 성폭행

둘루스 남성, 자신의 아파트서 밀교 의식 중 범행

자칭 ‘주술사(Witch Doctor)’인 둘루스 40대 남성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치료를 위해 찾아온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둘루스 경찰은 지난 5일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불러바드에 위치한 버클리 랜딩 아파트에서 성폭행과 사기, 감금 등을 저지른 혐의로 하산 샬긴(44)을 체포했다.

샬긴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자신에게 주술로 병을 고치는 능력이 있다고 홍보했으며 이를 보고 찾아온 피해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샬긴은 피해여성에게 “몸을 정결하게 하기 위해 의식을 치러야 한다”며 옷을 벗게 한뒤 범행을 저지를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제보 전화 770-476-4151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용의자 하산 샬긴/ Duluth Police via 11 Al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