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립공원 격리시설에 첫 환자 수용

체로키카운티 양성반응자…와플하우스 직원인 듯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0일 밤 “주정부의 특별 격리시설로 지정된 하드 레이버 크릭 주립공원에 첫 환자가 수용됐다”고 발표했다.

주지사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체로키카운티 주민이며 입원 치료가 필요없는 경증이다. 켐프 주지사는 “본인이 자신의 주거지에서 자가격리가 불가능하다고 요청해 수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수용된 체로키카운티의 양성반응 환자는 캔턴시의 와플하우스 직원으로 추정된다. 와플하우스는 해당 직원이 지난 1일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해 자가 격리를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조지아 비상관리국(GEMA) 호머 브라이슨 국장은 “격리시설은 일반인이 접근할 수 없도록 주경찰이 보안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 보건당국 관계자와 의료진이 24시간 격리자들을 모니터한다”고 설명했다.

하드 레이버 크릭 주립공원 캠프장 모습./gastateparks.org/HardLaborCree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