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여성 절도단 결국 덜미

잭슨카운티 일대서 트레일러, 총기 등 훔쳐

여성들이 주축이 된 조직 절도단이 메트로 애틀랜타 일대에서 연쇄 범행을 저지르다 결국 경찰에 일망타진됐다.

잭슨카운티 경찰은 1일 앤젤라 존스(26, 여)와 할리 존스(26)를 중범죄 장물취득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체포된 이본느 매시(37, 여)와 23일 체포된 헤더 카로프(여)가 조직한 절도단의 조직원으로 장물 처리를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 북쪽에 위치한 잭슨카운티는 LG이노베이션 공장이 건설되고 있어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지역이다.

매시와 카로프는 잭슨카운티와 매디슨카운티, 제퍼슨시 등을 돌며 트레일러와 ATV(All-Terrain Vehicle), 총기, 공구 등을 훔친 혐의로 체포됐었다. 이들 4인조 절도단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14건으로 모두 중범죄이다.

 

체포된 조직원들/Fox 5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