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크릭 경찰, 스페셜올림픽 성금 8만불 모금

한인경찰 민 차 경위 중심역할…지난 18일 승진해

존스크릭 경찰서가 지역 비즈니스와 함께 실시한 스페셜 올림픽 지원 행사인 ‘Law Enforement Torch Run’이벤트를 통해 8만달러를 모금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스페셜 올림픽 조지아 지부의 대회 참가및 행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지역내 많은 기관과 업소들이 참여해 예상보다 많은 기금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존스크릭 경찰서의 유일한 한인 경관인 민 차 경위(Lt. MIn Cha)가 중심이 돼 실시됐다. 차 경위는 지난 18일 승진발령을 받았다.

차 경위는 지난 2008년 4월부터 존스크릭 경찰서가 처음 설립됐을때부터 근무했으며 그해 여름 대규모 보석 도난 사건을 해결해 우수 경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지원행사에는 에모리 존스크릭 병원이 플래티넘 스폰서로 가장 큰 후원을 했고 아메리칸 커머스은행과 미션 소스, 존스크릭 상공회의소, 레보비츠 패밀리 등이 골드 스폰서로 참여했다.

차경위(왼쪽)이 에모리 존스크릭 병원측의 후원에 감사하고 있다. /JS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