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HOPE 장학금 인상된다

젤 밀러 수혜학생 학기당 500달러씩 더 지급
조지아주 대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주정부의 장학금 제도인 HOPE(호프) 총액이 3% 증액된다.

조지아주 학자금위원회(GSFC)는 3일 이같은 호프 장학금 증액을 결정하고 다음 학기부터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증가분은 모두 우수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젤 밀러(Zell Miller) 장학금에 사용된다.

젤 밀러 장학금은 GPA 3.7이상과 SAT 리딩-수학점수 1200점(ACT 26점) 이상인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장학금으로 조지아 거주 학생이 주립대학에 진학할 경우 최대 1만8달러 이내에서 100% 대학 학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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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증액으로 젤 밀러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은 다음 학기부터 학기당 500달러(쿼터제 학교의 경우 쿼터당 375달러) 늘어난 금액을 받게 되며 이는 그동안 커버되지 않았던 교과서와 각종 학생회비로 이용할 수 있다.

위원회는 또한 대학 강좌를 고교생이 대학 강좌를 미리 수강해 대학진학시 크레딧으로 인정받는 DE(Dual Enrollment) 수업을 보조하기 위해 총 2500만달러를 예산을 증액하는 안건도 통과시켰다. 지난 2013년 1만1484명의 학생만이 DE를 수강했지만 지난해는 무려 4만3639명으로 늘어나 지원 예산증액이 요청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