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확진자 22일 낮 현재 600명

사망자 3명 늘어 23명…귀넷카운티 4명 증가 27명

신규 검사 하루 1000건 육박…인구밀집 지역 ‘우려’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2일 낮12시 현재 60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93명, 오후7시에 비해서는 45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23명으로 집계됐다.

22일 현재 조지아 주정부 소속 공공보건연구소(GPHL)는 921건의 검사를 실시해 156건의 양성반응을 확인했고 민간검사 기관은 3099건을 검사해 444건의 양성반응을 판정했다. 총 4020건의 검사 가운데 600건이 양성반응을 보여 검사자의 14.9%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검사 건수는 GPHL 149건, 민간검사소 807건 등 총 956건이 늘어났지만 신규 확진은 93명으로 9.7%의 확진률을 보였다. 조지아주의 하루 검사 능력이 1000건 가까이로 급증한 가운데 신규 확진판정률은 계속 낮아지고 있어 확산추세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카운티 별로는 ◇풀턴 108명 ◇캅 61명 ◇바토우 57명 ◇도허티 48명 ◇디캡 45명 ◇귀넷 27명 ◇체로키 18명 ◇캐럴 14명 ◇클레이턴 13명 ◇리치먼드 10명 ◇클락 페이옛 플로이드 각 9명 ◇코웨타 라운즈 각 8명 ◇헨리 각 7명 ◇채텀 더글라스 포사이스 고든 뉴턴 폴딩 폴크 트룹 각 4명 ◇컬럼비아 글린 라마 피치 볼드윈 얼리 에핑햄 로렌스 머스코지 피큰스 락데일 스폴딩 섬터 터렐 티프트 휫릴드 워스 각 2명 ◇배로우 빕 버츠 찰턴 차투가 도슨 허드 휴스턴 링컨 럼킨 밀러 몬로 오코니 랜돌프 터너 트윅스 각 1명 등이다. 나머지 38명은 미상이다.

무더기 확진사태를 보였던 바토우카운티와 도허티카운티는 전날에 비해 1~2명씩만 늘어 안정 추세를 보였다. 하지만 메트로 카운티인 풀턴이 16명, 캅이 12명, 디캡이 8명이 늘며 당분간은 인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확산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3명을 유지하던 귀넷카운티도 4명이 늘었다.

연령별로는 17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가 전체의 1%를 차지했고, 18~59세가 42%, 60세 이상이 31%로 나타났다. 연령 미상은 26%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