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핫스팟’, 완치자 1730명 희망가

알바니 피비 퍼트니 병원, 입원 첫 100명 미만

조지아주 최악의 코로나19 핫스팟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던 도허티카운티 알바니시가 4월의 마지막 날 ‘터널 끝 불빛’같은 희망가를 전해주고 있다.

도허티카운티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피비 퍼트니 병원은 30일 페이스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3개 병원 캠퍼스의 입원환자가 100명 미만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현재 알바니 본 캠퍼스와 섬터카운티, 워스카운티 캠퍼스 등 3개 병원에는 99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에 따르면 병원을 통해 검사를 받은 사람 가운데 229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4685명에게는 음성판정이 내려졌다. 그동안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한 환자의 숫자는 102명으로 집계되는 등 코로나의 ‘상흔’이 병원에 깊게 새겨졌다.

하지만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완치된 환자도 1730명으로 집계됐다. 스캇 스타이너 CEO는 “이제부터 코로나19이 아닌 다른 질병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조금씩 늘려나가려고 한다”면서 “팬데믹 위기를 극복하도록 특별한 도움을 준 주방위군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피비 퍼트니 병원/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