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할머니, 100세 생일 앞두고 코로나 완치

코로나19 완치자 가운데 조지아 최고령 기록

‘핫스팟’ 알바니 병원서 의료진 박수 속 퇴원

조지아주 최악의 코로나19 ‘핫스팟’인 알바니시 피비 퍼트니 병원이 지난 16일 아주 특별한 동영상 하나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그동안 병원에서 코로나19과 힘든 전투를 벌여 결국 완치 판정을 받은 모드 버크씨(여)를 모든 의료진이 복도에 나와 박수와 환호로 환송하는 동영상이다. 병원측은 “버크씨는 곧 100세 생일을 맞이하며 우리 병원에서 완치된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최고령”이라고 밝혔다.

조지아주는 완치자 통계를 집계하지 못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언론 등을 통해 알려진 완치자 가운데서도 버크씨가 최고령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녀의 힘과 의지는 그저 경이롭다. 바이러스를 이겨냈으니 원기를 회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퇴원하는 버크씨/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