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전역서 연말 음주운전 특별단속

주지사 직속 고속도로 안전국, 지역경찰과 합동작전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앞두고 연말 할리데이 여행객이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조지아 주당국이 대대적인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주지사 직속 고속도로 안전국은 12월31일까지 주내 주요도로에서 ‘무관용(zero tolerance)’ 음주운전 단속인 ‘Drive Sober or Get Pulled Over’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알렌 풀 고속도로 안전국장은 “연말 안전한 도로를 위해 주 고속도로 순찰대와 카운티 부보안관, 지역 경찰관이 협력해 DUI 운전자들을 단속할 계획”이라며 “차량 공유나 택시 이용 등 할리데이 모임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주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조지아주에서 발생한 375건의 교통사고 사망사건 가운데 25%가 음주운전으로 인한 것이었다.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12월에만 총 839명이 음주운전으로 인해 목숨을 잃었다.

DUI 단속 모습/Joint Base Charle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