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입원환자 4분의 1은 코로나

15일 현재 4271명 입원치료중…남부 지역 특히 심각

조지아주의 병원 입원환자 가운데 약 4분의 1일 코로나19 감염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WSB-TV에 따르면 15일 현재 조지아주의 코로나19 입원환자는 최소 4271명으로 전체 입원 환자의 25% 수준이다.

방송은 “플로리다와 인접한 동남 지역의 경우 입원환자의 50% 가량이 코로나19 관련으로 나타났다”면서 “현재 중환자실(ICU) 병상의 88%가 점유된 상태이며 응급실 병상도 25%만 남아 있다”고 전했다.

올버니시 피비 퍼트냄 병원의 엔리케 로페즈 박사는 “델타 변이 확산으로 30대 젊은이들이 중환자실에서 바이러스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면서 “오직 백신 접종 만이 이런 비극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조지아주 병원에서 백신을 맞는 어린이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