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성추문 가톨릭 성직자 명단 공개

애틀랜타 대교구 23명, 사바나 대교구 17명

저널리즘 사이트인 프로퍼블리카(ProPublica)는 미국 가톨릭 성직자 가운데 성추문을 일으킨 사람들의 명단을 최근 공개했다.

존스크릭 패치닷컴(Patch.com)은 이 가운데 조지아주 해당 인물들의 명단을 확보해 4일 보도했다. 프로퍼블리카는 “지난 2018년 펜실베이니아주 대배심의 판결에 따라 지난 1년6개월간 미국 주요 대교구는 성추문 성직자 리스트를 하나씩 발표해왔다”면서 “지금까지 수집된 명단만 5800명이 넘으며 이는 가톨릭 교회의 투명성을 위해 중요한 스텝이다”라고 전했다.

조지아주 2대 대교구인 애틀랜타와 사바나 대교구에는 각 23명과 17명 등 40명의 성추문 성직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인 숫자가 115만명인 애틀랜타 대교구의 경우 ◇Charles Arnold Bartles(사망) ◇Clarence Biggers(사망) ◇Jacob Bollmer(사망) ◇Charles G. Coyle(사망) ◇Jorge Cristancho(사임) ◇Stanley Dominic Idziak(사망) ◇John Douglas Edwards(사망) ◇John Dowling(사망) ◇Leonard Francis Xavier Mayhew(사망) ◇Philip Gage(해임) ◇Eugene Gavigan(사망) ◇Raymond Horan(사망) ◇Kenneth Joseph Cassity(사망) ◇Michael Kolodziej(해임) ◇Vincent Malatesta(해임) ◇Sergio Mauricio Calle Perez(사임) ◇Rene Maynard(사망) ◇Anton Mowat(기소) ◇Thomas Naughton(사망) ◇Joseph Paulantonio(미상) ◇Robert Poandl(사망) ◇Louis P. Rogge(사망) ◇Richard Roy Boucher(해임) 등이다.

교인 숫자가 7만9264명인 사바나 대교구는 ◇Wayland Brown(수감) ◇Joseph Dean(사망) ◇Adolph J. Gall(사망) ◇Lorenzo Garcia(사망) ◇Eugene Gavigan(사망) ◇Frederick George(해임) ◇James Harold(사망) ◇S. John Murray(사망) ◇Bartholomew Keohane(사망) ◇Austin Martin(사망) ◇Robert Murphy(미상) ◇Michael O’Sullivan(미상) ◇Robert Poandl(사망) ◇Nicholas Quinlan(사망) ◇Joseph Reilly(사임) ◇Joseph Smith(사망) ◇Robert Teoli(사망) 등이다.

프로퍼블리카는 지난달 20일 178개 대교구 및 조직의 성추문 성직자 명단을 수집했으며 41개 대교구 및 조직은 아직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