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사망자 분석] 219명중 8명만 기저질환 없어

70대 55명, 80대 51명…70세 이상이 전체 55%

60세 이하 치사율 7.2%…59세 이하는 1% 수준

5일 오후 7시 현재 조지아주의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219명으로 늘어났다. 전체 확진자 6742명 가운데 사망률이 3.2%로 나타났고 다른 1296명(19.2%)은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조지아주 보건부가 발표한 사망자 통계를 분석해보면 대부분의 사망자는 기저질환을 갖고 있거나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다 8명만이 기저질환이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사망자 219명 가운데 기저질환을 갖고 있지 않았던 사람의 연령대는 31~89세이며 30대가 1명, 50대가 2명, 60대가 3명 80대가 2명 등이다. 최연소 사망자는 풀턴카운티에 거주하는 31세 남성이다.

기저질환을 갖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된 사망자는 137명이며 연령대가 31~98세로 30대가 4명, 40대가 9명, 50대가 10명, 60대가 34명, 70대가 39명, 80대가 29명, 90대가 11명 등이다.

기저질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74명이며 이 가운데 60세 이상이 54명으로 나타났다. 29세(여성)의 조지아주 최연소 사망자도 기저질환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연령별로는 70대가 55명(25.1%)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60대 54명(24.6%), 80대 51명(23.3%), 50대 21명(9.6%), 90대 14명(6.4%) 순이었다. 40대 이하는 22명으로 전체의 10.1%를 차지했고 2명은 아직 나이가 공개되지 않았다.

60세 이상의 사망자는 총 174명으로 전체의 80%를 차지했고, 70세 이상도 55%로 나타났다. 보건부에 따르면 조지아주의 60세 이상 확진자는 2427명, 59세 이하는 4045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사망자 수에 대입하면 60세 이상의 치사율은 무려 7.2%였고 59세 이하는 1.0% 수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