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복권, 교육예산 12억불 전달

사상 최고액…호프장학금, 프리K 교육 등 사용

조지아 복권(Georgia Lottery)이 2019 회계연도(2018년 7월1일~2019년 6월30일) 수익금 12억달러를 주정부의 교육예산으로 전달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지난 12일 “조지아 복권이 사상 최고액인 12억736만9000달러를 주정부의 교육예산으로 전달했다”면서 “조지아주 복권 사업 실시이후 지난 26년간 복권수익을 통해 충당된 교육예산은 총 210억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 복권은 매년 어린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조기 교육의 기반을 제공해주는 한편 장래가 유망한 고교생들에게는 대학 장학금 기금을 조성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복권수익금으로 마련된 교육예산은 대부분 호프(HOPE) 장학금과 프리K 교육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현재 호프 장학금의 수혜 학생은 180만명 이상이며 160만명 이상의 4세 어린이들이 주정부가 지원하는 프리K 시설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조지아 복권의 수익금 전달액은 지난 4년간 모두 10억달러를 돌파했으며 최근 8년간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레첸 코빈 조지아복권 CEO는 “켐프 주지사와 의회, 복권 이사회 등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고 있다”면서 “특히 직원들과 판매처 등 파트너들의 협조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