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법원도 ‘랜섬웨어 ‘해킹피해

법원 행정시스템 전면 ‘셧다운’…홈페이지도 불통

조지아주 법원시스템의 공식 홈페이지인 georgiacourts.gov가 해커들의 랜섬웨어(Ransomware) 공격으로 1일 현재 셧다운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법원행정처는 이날 “해커들의 공격으로 사이트와 법원 컴퓨터 시스템이 모두 불통된 상태”라면서 “일부 지방 법원은 온라인 처리가 가능하지만 대부분 오프라인으로만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행정처는 “법원 시스템에 개인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고 밝혔지만 현재 얼마나 많은 컴퓨터와 시스템이 영향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해킹 공격은 지난주 처음 보고됐으며 외국의 서버에서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스템 복구를 위한 ‘몸값(Ransom)’의 요구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해커들이 무작위로 조지아주 정부기관의 보안시스템을 확인하기 위해 해킹 공격을 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현재 불통상태인 조지아주 법원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