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노인 10명중 6명 백신 맞았다

65세 이상 연령층 86만명 접종…속도 더 빨라질 듯

코로나에 가장 취약한 계층인 노령층에 대한 조지아주의 백신 접종률이 전국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폭스 5 애틀랜타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현재 조지아주 65세 이상 시니어 86만명 이상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았다”면서 “이는 전체 노령층의 60%에 이르는 수치이며 전국 평균인 49%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지난주 1차 접종분이 전주보다 감소했는데 이는 2차 접종에 더 많은 백신을 할당했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이라며 “다음 주부터 매주 백신 공급량이 22만3000도스로 현재보다 2만5000도스 더 늘어나기 때문에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이날 현재 총 221만7163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86만6954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