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너싱홈 노인 142명중 102명 확진

잭슨시 ‘웨스트베리 요양원’…사망자도 18명

조지아주 버츠카운티 잭슨시에 위치한 장기요양시설인 ‘웨스트베리 메디컬 케어 앤 리햅’의 거주 노인 142명 가운데 10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수조사가 진행된 이 너싱홈에서는 이미 18명의 사망자가 나왔으며 직원 23명도 확진판정을 받아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운 상태다.

102명의 확진자는 풀턴카운티 레거시 센터와 알바니 프루잇 팔미라에 이어 3번째 많은 숫자이다. 또한 버츠카운티 전체의 확진자 153명 가운데 65% 가량이 이 너싱홈 주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보건부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재 3457명의 요양시설 거주 노인과 1658명의 직원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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