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기술전문대 학비 인상

5년만에 12% 급증…1학점당 89불서 100불로

조지아주가 운영하는 2년제 기술전문대(Technical College)가 5년만에 등록금을 12% 가량 인상한다.

조지아주 기술전문대 시스템(Technical College System of Georgia, TCSG) 이사회는 지난 6일 전체회의를 갖고 현재 1학점(a credit hour)당 89달러인 수업료를 8월 시작되는 새 학기부터 100달러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TCSG가 수업료를 인상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마크 달레시오 대변인은 “학교들의 운영비가 크게 늘었고, 중급 기술 교육에 대한 수요로 등록학생이 늘어 수업료 인상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현재 조지아주 기술전문대에는 총 13만7000여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조지아주 교육위원회는 최근 HOPE 장학금을 1인당 3% 인상한다고 밝혔지만 이번 수업료 증가폭에는 미치지 못해 학생들의 부담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귀넷 텍. Gwinnett Technical Colle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