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경찰서는 해커들 ‘밥’

주정부 경찰국도 랜섬웨어에 당해

사이버 보안 정작 경찰들은 ‘외면’

 

얼마전 로렌스빌 경찰서가 랜섬웨어에 해킹당해 시스템이 다운당한데 이어 조지아주 보안국(Department of Public Safety)도 같은 랜섬웨어에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국은 고속도로 순찰대(GSP)와 주의회 경찰(Georgia Capitol Police) 등이 소속된 주정부 소속 경찰조직이다. 보안국은 지난 26일 오전 컴퓨터 시스템의 각종 문서가 변형돼 암호화돼있는 것을 발견하고 랜섬웨어 경보 발령과 함께 전체 시스템을 셧다운시켰다.

컴퓨터 시스템이 다운됨에 따라 경찰관들은 전화와 무선통신 등 예전 통신수단을 다시 현장에 투입했다. 보안국 스페파니 스탈링스 대변인은 27일 “현재 주정부의 테크놀로지 조사팀이 서버와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