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21일 현재 507명…확산세 다소 진정

사망자는 14명…하루 검사량 680건으로 급증

검사 대비 확진률 16%…풀턴 92명, 귀넷 23명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낮12시 현재 50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87명, 오후7시에 비해서는 22명 늘어났다. 사망자는 전날 오후와 같은 14명으로 집계됐다.

20일 현재 조지아 주정부 소속 공공보건연구소(GPHL)는 772건의 검사를 실시해 141건의 양성반응을 확인했고 민간검사 기관은 2292건을 검사해 366건의 양성반응을 판정했다. 총 3064건의 검사 가운데 507건이 양성반응을 보여 검사자의 16%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특히 신규 검사 건수는 GPHL 68건, 민간검사소 612건 등 총 680건이 늘어났지만 신규 확진은 87명으로 12%의 확진률을 보였다. 하루 50건에도 미치지 못했던 검사 능력이 크게 증가하면서 확진자를 빨리 찾아내고 있고, 확진자 비율도 줄어들어 확산추이가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카운티 별로는 ◇풀턴 92명 ◇바토우 56명 ◇캅 49명 ◇도허티 46명 ◇디캡 37명 ◇귀넷 23명 ◇체로키 17명 ◇리 14명 ◇클레이턴 11명 ◇클락 10명 ◇페이옛 리치먼드 각 9명 ◇플로이드 8명 ◇캐럴 코웨타 라운즈 각 7명 ◇홀 헨리 각 6명 ◇뉴턴 4명 ◇포사이스 폴딩 폴크 트룹 각 3명 ◇볼드윈 채텀 컬럼비아 얼리 글린 로렌스 피치 피큰스 스폴딩 섬터 터렐 워스 각 2명 ◇오코니 배로우 빕 찰턴 도슨 더글라스 에핑햄 허드 휴스턴 라마 링컨 몬로 머스코지 랜돌프 락데일 티프트 터너 휫필드 각 1명 등이다. 나머지 31명은 미상이다.

귀넷과 캅은 전날과 같은 23명과 49명을 풀턴과 바토우, 리카운티 등의 증가세가 뚜렷했다. 무더기 확진 사태를 보이던 도허티카운티는 어제와 같은 46명을 유지해 진정 기미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17세 이하 청소년 확진자가 전체의 1%를 차지했고, 18~59세가 41%, 60세 이상이 33%로 나타났다. 연령 미상은 25%로 집계됐다.

한편 조지아주 보건부는 매일 낮12시에만 발표하던 확진자 통계 발표를 20일부터는 낮12시와 오후7시 2차례로 확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