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11년만에 첫 은행 설립허가

터커시 ‘탠덤(Tandem)은행’ 공식 승인…올가을부터 영업

한인 자본 참여 ‘로열트러스트은행’도 설립신청서 제출

조지아주에서 11년만에 새로운 은행의 설립이 공식 허용됐다.

조지아주 은행금융국(DBF)은 지난 2일 보도자료를 통해 “터커시와 인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고객을 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신규은행(De Nuvo bank charter)인 탠덤(Tandem) 은행의 설립을 최종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 경제가 활성화하고 있다는 확실한 증거”면서 “탠덤 은행이 터커 주민 뿐만 아니라 조지아 전체의 커뮤니티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탠덤은행은 FDIC(연방은행보험공사)에 디파짓을 납부하는대로 올 가을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 은행의 CEO는 찰스 드윗이며 창립 이사 가운데 아시아계는 포함돼 있지 않다.

조지아주는 금융위기가 본격화했던 지난 2008년 이후 신규 은행에 대한 설립허가를 한 건도 내주지 않았다. 한편 중국계와 한인 자본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로열트러스트은행(Royal Trust Bank)도 DBF에 설립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0

탠덤은행이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공개한 은행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