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확진자 2001명…476명 증가

27일 낮 12시 통계…사망자는 16명 늘어 64명

귀넷카운티도 100명 넘어 …566명 입원치료중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 낮12시 현재 2001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무려 476명이 늘어났다. 특히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16명이 폭증한 64명으로 집계돼 치사율이 3.2%로 나타났다.

조지아 주정부 소속 공공보건연구소(GPHL)는 1746건의 검사를 실시해 262건의 양성반응을 확인했고 민간검사 기관은 8119건을 검사해 1739건의 양성반응을 판정했다. 총 9865건의 검사 가운데 2001건이 양성반응을 보여 검사자의 20.2%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가 하루 31% 가량 늘어나면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하면서 조지아주에도 본격적인 창궐이 시작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검사는 늘었지만 판정은 계속 늦어져 하루동안 900건도 안되는 검사결과가 나온 것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카운티 별로는 ◇풀턴 307명 ◇도허티 193명 ◇디캡 181명 ◇캅 144명 ◇귀넷 102명 ◇바토우 98명 ◇캐럴 55명 ◇체로키 클레이턴 각 46명 ◇헨리 40명 ◇리 35명 ◇클락 32명 ◇더글라스 27명 ◇홀 24명 ◇코웨타 페이옛 포사이스 각 19명 ◇라운즈 락데일 16명 ◇뉴턴 15명 ◇미첼 14명 ◇고든 폴딩 각 12명 등이다. 217명은 카운티 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