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확진자 2만명 넘었다

사망자는 818명…전날보다 43명 늘어

치사율 4% 넘어…입원환자도 3885명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8일 1만명을 넘어선지 13일만이다.

조지아주 보건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현재 확진자는 2만166명으로 어제 같은 시간에 비해 767명이 증가했다. 조지아주 보건부는 이날부터 지난 7일간 평균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를 그래프로 공개하고 있다. 이 그래프에 따르면 확진자 숫자는 확연히 증가세가 둔화(flatten the curve)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사망자는 어제 같은 시간보다 43명, 낮 12시 통계보다는 19명이 늘어난 81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4일 500명을 넘어선 이후 1주일만에 800명을 돌파한 것이다. 치사율은 4.06%로 4%대를 넘어섰다. 특히 입원환자는 3885명으로 전날보다 182명이 증가했다.

조지아주 최악의 핫스팟인 도허티카운티는 전날보다 5명이 증가한 103명의 사망자를 기록했다. 풀턴카운티는 확진자 2206명에 사망자도 83명으로 늘었다. 귀넷카운티는 확진자와 사망자가 각각 1238명과 4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검사건수는 8만8140건을 기록해 인구 1000명당 8.2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종이 확인된 확진자 1만1479명 가운데 아시안은 201명으로 1.7%를 차지했다. 아시안 사망자는 9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7일간 평균 확진자 증가 그래프
최근 7일간 평균 사망자 추세 그래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