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확진자 1108명 늘었다

1만6368명 넘어…사망자 41명 증가한 617명

검사 부족이 가장 큰 문제…입원 환자도 급증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만에 1108명이 늘어나며 1만6000명을 넘어섰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16일 오후 7시 통계에 따르면 조지아주 확진자는 어제 같은 시간보다 1108명, 낮 12시에 비해서는 914명이나 늘어난 1만6368명을 기록했다. 특히 검사건수가 3800여건에 불과했는데 신규 확진자는 전체의 4분의 1이상이 나와 우려를 낳고 있다.

사망자는 어제 같은 시간에 비해서는 41명, 낮 12시에 비해서는 30명이 늘어난 617명으로 집계됐다. 무엇보다 입원환자가 7시간만에 220명이 늘어난 3260명으로 조사돼 입원률이 19.9%로 상승했다.

이와 관련, 무엇보다 검사 부족이 조지아주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주지사가 약속한 하루 5000건에 크게 못미치는 숫자만 검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진자의 신속한 파악과 추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종별로는 아시안 확진자가 153명으로 인종이 확인된 8439명 가운데 1.8%를 차지했다. 아시안 사망자는 8명으로 치사율은 5.2%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