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확진자 1만5260명

입원환자 3006명, 사망자는 576명

아시안 확진자 131명…사망자 8명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조지아주 보건부의 15일 오후 7시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낮12시보다 273명 증가한 1만5260명으로 집계됐다. 조지아주 확진자는 지난 3월2일 풀턴카운티의 가족 2명을 시작으로 22일후인 24일 1000명을 넘어섰다. 이후 폭발적인 증가를 보여 보름만인 4월8일 1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1주일만에 다시 1만5000명을 돌파했다.

사망자는 576명으로 어제 같은 시간에 비해 52명 늘어났다. 입원환자도 3006명으로 148명 증가했으며 사망률과 입원률은 각각 3.77%와 19.7%로 나타났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도허티로 1320명의 확진자 가운데 8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초 2건의 장례식에서 시작된 지역감염으로 84건의 또다른 장례식이 치러지게 된 셈이다. 이어 풀턴카운티가 63명, 캅카운티 44명, 귀넷카운티 32명 순이었다. 귀넷은 최근 사망자가 크게 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다.

인종이 확인된 확진자 숫자는 모두 7217명으로 이 가운데 아시안 확진자는 131명으로 1.8%를 차지했다. 아시안 사망자는 8명으로 사망률은 6.1%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