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확진자 1만5000명 육박

사망자는 전날보다 51명 늘어 552명

신규 입원환자 숫자 감소는 ‘희망적’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 낮12시 현재 1만4987명으로 집계돼 지난 8일 1만명을 돌파한지 5일만에 다시 1만5000명을 넘어서게 됐다.

사망자는 55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는 51명, 저녁 7시보다는 28명이 증가했다. 다만 입원환자는 2922명으로 전날보다 100명 가량만 증가해 희망적인 트렌드로 해석됐다.

조지아주의 총 검사건수는 6만4090건으로 전체 조지아 주민의 6% 정도가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를 받은 사람 가운데 23%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도허티 카운티에서 83명이 나와 가장 피해가 컸으며 이어 풀턴 62명, 캅 43명, 귀넷 29명, 미첼 20명, 바토우 17명, 리 15명, 디캡 15명 등 순이었다. 귀넷은 전체 852명의 확진자 가운데 29명이 사망해 3.4%의 치사율을 보였다.

확진자가 100명 이상인 카운티 가운데 치사율이 가장 높은 곳은 미첼카운티로 172명의 확진자 가운데 20명이 사망해 11.6%였고 반면 홀카운티는 374명의 확진자 가운데 1명만 사망했다. 도허티카운티와 인접한 미첼카운티는 너싱홈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해 거주 노인들의 희생이 컸다.

카운티별 확진자는 풀턴 1844명, 도허티 1308명, 디캡 1191명, 캅 924명, 귀넷 852명, 클레이턴 456명, 홀 374명, 헨리 321명 등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