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하원, 아시안 공로인정 결의안 통과

샘 박 의원 등 공동 발의…30일 기념 행사 가져

조지아주 하원이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지난 30일 아시아 태평양계의 미국 역사에 대한 대한 기여를 인정하는 결의안인 HR 842를 통과시켰다.

이 결의안은 한인 샘 박 의원(101지구)과 대표적 지한파 의원인 페드로 마린 의원(96지구)과 스캇 홀컴 의원(81지구), 내년 연방하원 조지아 7지구에 출마하는 브렌다 로페즈 로메로 의원(99지구), 베트남계인 비 웬 의원(89지구), 그리고 독일계지만 한인 타운인 존스크릭이 지역구인 앤젤리카 카우쉬 의원(50지구)이 공동 발의했다.

결의안은 “2019년 5월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하고 아시아 태평양계가 미국 역사에 심대한 공헌을 했음을 축하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결의안을 발의한 의원들은 30일 오전 한인들을 비롯한 아시아계 인사들을 주의사당으로 초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 박의원은 “아시아태평양계 가운데 최초로 민주당 소속으로 조지아주 하원의원에 당선된 사람으로서 다양성을 지닌 아시아계 커뮤니티와 결의안 통과를 기념하게 돼 기쁘다”고 인사했다.

결의안 통과 기념행사에 참석한 한인과 아시아계 인사들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Sam Park Off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