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하루 1만3000건 검사

검사확대 노력 결실…총 14만명 이상 진단

검사대비 확진자 비율도 4.9%로 역대 최저

매일 2차례(낮12시, 오후7시) 코로나19 통계를 업데이트해오던 조지아주 보건부가 27일부터 실시간 업데이트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별한 수치(milestone)가 없는 한 매일 밤 최종 수치를 기준으로 통계를 보도합니다. /편집자주

조지아주가 하루 1만3000건이 넘는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며 일상 복귀의 가장 큰 장애물이었던 검사 부족을 해소하는 첫 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조지아주 전역에서는 1만3054건의 검사가 실시돼 신규 확진자 642명을 찾아냈다. 검사 대비 확진자 비율은 4.9%로 역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총 확진자는 2만4868명으로 2만5000명을 곧 넘어서게 된다.

사망자는 전날에 비해 36명 늘어난 1036명을 기록했고 입원환자는 4901명으로 전날보다 154명이 증가했다. 중환자실(ICU) 입원환자는 전날보다 40명 늘어난 1112명으로 집계됐다.

도허티카운티는 전날보다 사망자수가 4명 늘어나 118명을 기록했고 풀턴도 5명이 늘어난 108명으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귀넷카운티는 확진자 1604명, 사망자 54명으로 나타났고 캅카운티는 귀넷보다 확진자(1516명)는 적었지만 사망자(81명)는 훨씬 많았다. 캅카운티에서는 너싱홈 거주 시니어들의 집단 감염으로 관련 사망자가 많이 발생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이날 “보건당국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검사건수가 드라마틱하게 증가해 주민들에게 했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됐다”면서 “현재 증상이 있는 주민들은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꼭 어거스타대학교가 제작한 모바일 앱을 다운로드 받거나 전화 706-721-1852로 연락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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