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로나19 항체검사 실시

보건부, CDC와 함께 풀턴-디캡카운티 주민 대상

임의 선정된 가정 5월4일까지 방문해 혈액 채취

조지아주 최초의 코로나19 항체검사가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실시된다.

주보건부는 27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함께 풀턴카운티와 디캡카운티에서 코로나19 항체검사를 실시한다”면서 “검사는 28일 시작돼 5월 4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보건부와 CDC는 풀턴과 디캡카운티에서 임의로 선정된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해당 주민이 자원할 경우 혈액을 채취해 항체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항체(antibody)는 바이러스 등에 대한 면역 반응으로 형성되며, 항체검사를 통해 현재 증상에 관계없이 이전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항체검사는 특히 해당 질병이 커뮤니티에 얼마나 확산돼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방법이기도 하다.

캐슬린 투미 보건장관은 “조지아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스텝”이라면서 “이번에 선정된 주민들에게 항체검사에 꼭 참여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항체검사 모습/scott.af.m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