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코로나 확산세 드디어 진정?

11일 낮12시 현재 사망자 428명…신규 12명

확진자 676명 늘어 1만2159명…검사 5568건

검사 대비 확진률, 입원환자 증가율도 안정세

검사가 대폭 확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리를 잡으면서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조금씩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주보건부 통계에 따르면 11일 낮12시 현재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676명 증가한 1만2159명을 기록해 전날보다 신규 확진자가 300명 줄어들었다. 무엇보다 검사숫자가 현재까지 가장 많은 5568건을 기록한 가운데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여 고무적인 현상으로 해석된다.

무엇보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사망자가 12명만 늘어나며 4월 들어 가장 적은 증가치를 보였다. 총 사망자는 428명으로 나타났고 확진자 대비 사망률은 3.52%로 크게 하락했다.

일일 사망자는 7일 100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8일 33명, 9일 17명으로 안정세를 보이다 10일 37명으로 늘었지만 이날 다시 12명으로 크게 감소한 것이다.

조지아주 입원환자는 2479명으로 전날보다 128명 늘어났다. 이는 10일 증가치인 192명에 비해 감소한 것이며 입원률도 20.4%로 소폭 하락했다.

검사건수는 5만1715건으로 전날보다 5568건이나 늘어났다. 신규 검사 가운데 확진자 발견 비율은 12.1%로 전날의 18.1%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8명의 검사자 가운데 1명 정도가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도허티카운티에서 6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풀턴 50명, 캅 33명, 귀넷 18명, 리 15명, 바토우 15명, 디캡 13명, 클레이턴 11명, 클락 11명, 터렐 10명 등이었다.

카운티별 확진자는 ◇풀턴 1422명 ◇도허티 1076명 ◇디캡 835명 ◇캅 696명 ◇귀넷 675명 ◇클레이턴 331명 ◇홀 275명 ◇헨리 249명 ◇리 234명 ◇섬터 222명 ◇바토우 209명 ◇캐럴 201명 등이다. 카운티 미상은 139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