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예비선거 6월 9일로 연기

당초 5월 19일 예정…런오프 8월11일

한인 후보들은 본선 직행해 관계없어

 

조지아주의 프라이머리(예비선거)가 결국 6월9일로 연기됐다.

선거관리 주무기관인 주내무부 브래드 래펜스퍼거 장관은 9일 “5월 19일로 예정됐던 대통령 선거 프라이머리와 일반 선거(General Election) 프라이머리 일정을 변경해 6월 9일에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 선거 프라이머리는 당초 3월 24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주정부의 코로나19 공공보건 비상사태 선포로 일반 선거 프라이머리와 같은 날인 5월19일로 1차 변경됐었기 때문에 이번이 2번째 연기이다. 조지아주에서 선거일정이 2차례 연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반선거의 프라이머리는 연방의원과 주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의 각당별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것으로 6월 9일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을 경우 8월 11일 런오프(결선투표)를 통해 승자를 가리게 된다.

한인 출마자인 홍수정 주하원의원 후보(공화), 조태호 주하원의원 후보(민주), 샘 박 주하원의원(민주, 이상 귀넷카운티)은 모두 당내 경쟁자가 없이 11월 본선 진출이 확정된 상태여서 이번 프라이머리와는 관계가 없다.

후보 등록을 하고 있는 홍수정 후보/Soo Hong for State House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