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실업수당 시스템도 ‘말썽’

일부 수혜자에 연방정부 제공 600불만 지급

주노동부 “연방 자금 지급 과정서 문제생겨”

지난 3주간 86만건의 실업수당 신청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주노동부의 실직자 관련 행정이 마지막 수당 지급과정에서도 말썽을 부리고 있다.

11얼라이브 뉴스에 따르면 현재 수많은 실직자들이 연방정부가 한정적으로 제공하는 주당 600달러의 추가수당(FPUC)만 수령하고 주정부가 지급해야 하는 최대 365달러의 조지아 실업수당은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주노둥브의 커샤 카트라이트 대변인은 “지난 13일 각 금융기관에 4억달러의 연방자금과 주정부 자금을 보내는데 아직 수령자들에게 제대로 송금이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면서 “주정부 수당이 지급안된 계좌를 찾아내 일일히 다시 송금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트라이드 대변인은 “정확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영향을 받았는지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이번 주안에 집계와 송금이 모두 마무리될 것”이라면서 “처음으로 연방정부의 자금을 주정부 자금과 함께 송금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동부는 고객 안내전화가 아예 연결되지 않는다는 불만과 관련해서는 “현재 직원을 충원하고 있는 과정이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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