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사망자-확진자 오히려 감소?

주보건부 “낮12시 통계 정정”…전날부터 오류

사망 687→681명, 확진 1만8301→1만8157명

조지아주의 사망자 및 확진자 숫자가 직전 발표보다 오히려 줄어들어 통계 오류가 심각함을 드러내고 있다.

조지아주 보건부가 19일 오후 7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확진자는 총 1만8157명으로 낮 12시 발표인 1만8301명보다 144명이 줄어들었다. 사망자도 681명으로 집계돼 낮시간 통계 687명보다 6명이 적은 숫자다. 이에 대해 주보건부는 “이전 통계를 정정한다”고 짧게 설명했다.

입원환자의 경우 아예 전날 오후 7시의 3447명보다도 줄어든 3426명으로 나타나 통계 오류가 지속돼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확진자 대비 입원률은 18.8%로 크게 떨어졌다.

전날 같은 시간에 비해 확진자는 316명, 사망자는 4명만이 증가한 수치다. 도허티카운티의 경우 18일 낮 12시 91명, 19일 낮 12시 94명이었던 사망자가 89명으로 정정됐다. 풀턴카운티와 귀넷카운티는 각각 75명과 38명으로 낮시간과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