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동남부연합회 “투게더 정신으로”

새 집행부 지난 3일 출정식…새 임원들에게 임명장 수여

11월7일 최병일 회장 취임식 개최…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제29대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최병일)가 지난 3일 오후 5시 둘루스 서라벌 한식당에서 출정식을 개최했다.

첫 집행부 모임인 이날 행사는 이영준 사무총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국민의례, 출정개회사 및 인사말, 축사, 임명장 수여식, 연합회 중점 추진사업 및 연합회 임원조직 발표, 연합회장 취임식 준비회의,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최병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남부 5개주에 23개 지역 한인회와 25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연합회를 섬겨줄 집행부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동고동락할 공동운명체인 제29대 동남부연합회라는 큰 배가 출항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힘든 시기에 서로 격려하고 용기도 복돋우어주고 사랑으로 감싸주며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우리가 원하는 아름다운 항구에 안착하게 될 것을 믿는다”면서 “항해 중에 힘들었던 과정은 추억으로 남게되고 임기 후에는 기쁨과 보람을 갖게될 것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홍승원 이사장은 “차세대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봉사하게 된것에 감사하고 25만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단체의 임원으로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면서 “서로 일하는 방식이 다를 수 있지만 서로 마음을 모아 화합과 팀워크를 이루는 연합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영준 사무총장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연합회 중점 사업은▲ 한인회 활성화와 복원사업 ▲차세대 인재 발굴을 통한 한인회 리더 육성 ▲주류사회 인사들과의 교류 활성화 ▲한인 유권자 등록운동 ▲각 지역 한인회관과 한국학교를 활용한 홍보행사 지원 ▲민간교류 ▲동남부체전 및 문화행사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연합회 슬로건은 ‘투게더(Together) 함께 더하고 나누고 극복하여 달성하자”로 정했다.

이날 안순해 총괄 수석 부회장은 회장 이·취임식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서 오는11월 7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하고 자후 자세한 업무분담은 공지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합회는 전문가들로 이뤄진 별도의 분과위원회를 두고 미셸 강 운영위원장을 위시해 ▷대·내외분과 ▷섭외분과 ▷해외협력 ▷법률자문분과 ▷의료봉사분과 ▷차세대 분과 ▷행사분과 등을 구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제29대 집행부는 다음과 같다.

▷연합회장 최병일 ▷이사장 홍승원  ▷감사2명 ▷수석총괄부회장 안순해 ▷부회장(NC)하도수 ▷부회장(AL)정소희 ▷부회장(GA) 조다해 ▷부회장(정무)마이클 박 ▷부회장(재정) 미셀 리 ▷사무총장 이영준 △사무부총장 백현미 ▷사무차장(GA) 김종섭 ▷사무차장(SC) 김영기 ▷사무차장(AL) 정옥례 ▷사무차장(NC) 유소연 ▷사무차장(GA) 쥴리 민 ▷행사부 부장 정준 ▷행사협력부 부장 남한만 ▷체육부 부장 정해룡 ▷체육부 차장 MINI ROH ▷청년부 부장 이태곤 ▷청년부 차장 유동길 ▷문화부 부장 유니스 강 ▷미디어부 부장 이승주 ▷봉사부 부장 최은희 ▷사회복지부 부장 고주연 ▷홍보부 부장 김기숙  ▷제1특보 최계은  ▷제2특보 김진수

윤수영 기자 juye1004@gmail.com

제 29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출정식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