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기 민주평통 마이애미협의회 출범

자문위원 44명에 위촉장 전수…김점준 기획조정관 강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마이애미협의회(회장 장익군)는 12일 플로리다 탬파시 웨스트쇼어 그랜드 호텔에서 출범회의를 개최했다.

강지니 간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는 44명의 19기 자문위원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위촉장을 전수했다.

장익군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마이애미 협의회 자문위원들이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자긍심을 갖고 노력해야 한다”면서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한반도 정세가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가 꾸는 꿈에 따라 민족의 미래가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 애틀랜타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오늘 참석한 자문위원이 일치 단결해 한반도 평화정착 노력 지지 확산, 한미 공공외교 강화, 차세대 육성 및 한인 정치력 신장 등에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김점준 민주평통 사무처 기획조정관은 ’19기 민주평통, 우리가 만드는 새로운 한반도 여정’ 주제의 특별강연을 통해 민주평통의 위상과 역할, 사명, 19기 중점사업 및 목표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 조정관은 “여기 모인 자문위원들이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해당 지역의 통일전문가 역할을 맡아 달라”고 강조했다.

김영준 총영사는 13일 오전 8시30분 자문위원 대상의 특강을 갖고 정부의 평화통일 정책과 자문위원들의 역할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

마이애미 협의회 19기 임원으로는 ◇수석부회장 노흥우 ◇여성부회장 김복희 ◇행정재무 정다슬 ◇탬파지역 간사 겸 감사 박애숙 ◇마이애미지역 간사 임창현 ◇잭슨빌 지역간사 김영출 ◇올랜도 지역간사 배근효 ◇기획홍보분과위원장 최헌 ◇대외협력분과위원장 이정석 ◇여성봉사분과위원장 염인숙 ◇사회교육분과위원장 이계희 ◇문화분과위원장 조은정 ◇청년차세대분과위원장 김종필 등이 임명됐다.

탬파=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