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IC은행, LA지점 내년 개점

윌셔가에 지점 건물 임대계약 완료

애틀랜타 한인은행, 미 서부 첫 진출

내부공사-인력확충 마치고 곧 오픈

 

애틀랜타 대표은행인 제일IC은행(행장 김동욱)이 LA에 진출하기 위해 윌셔 블러바드에 지점 임대계약을 맺었다.

은행은 올해초부터 LA지점 오픈을 예고했었고 그동안 지점으로 사용할 건물을 물색해왔다 은행 관게자는 “최근 윌셔 불러바드에 위치한 구 윌셔 스퀘어(3345 Wilshire Blvd) 1층에 3500스퀘어피트 규모의 임대 계약을 마쳤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현재 주상복합 건물인 톰슨 아파트먼츠로 변신하기 위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은행측은 현재 공사업체를 선정해 내부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지점오픈은 이르면 내년 초가 될 전망이다. 애틀랜타 한인은행 가운데 서부지역에 지점을 내는 것은 제일IC은행이 처음이다.

LA지점은 제일IC은행의 10번째 지점이 된다. 은행은 지난 5월 뉴욕과 뉴저지 지점을 동시 오픈하며 세계 경제의 심장인 동부 지역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은행측은 “우수한 입지를 확보하게 돼 기쁘며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면서 “LA지점은 풀 뱅킹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일IC은행 LA지점이 들어서는 건물./google map